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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 물산업 동향 및 정책화 
등록일 2012.06.14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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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이란 물의 생산과 공급, 하·폐수의 이송과 처리, 용수 재이용 등 물순환 전과정에 관련된 제조·건설·서비스산업을 지칭한다. 영국의 물전문 리서치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0년 세계 물시장 규모는 4,828억불로 추정되었다. 이는 같은 해의 반도체(2,800억불)와 조선(2,500억불) 시장에 비해 2배 이상 큰 시장이다. 생수시장을 제외하고 분야별 세계 물산업 규모는 서비스 분야가 2,240억불(전체 시장의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분야(39.1%), 건설분야(14.6%)순으로 높은 시장 비중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물산업은 그 규모와 함께 플랜트, 화학, 소재 등을 포괄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경기변동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여 안정적인 수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국내기업의 진출은 매우 부진하여 ‘11년 기준 약 14.2억불로 ’10년 기준 세계 물시장의 0.3% 수준이며 이도 상·하수도 및 해수담수화 설비 위주에 그쳤다.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4.9% 성장하여 ‘25년 8,650억불로 성장할 전망이다(GWI, 2008). 이에 따라 국내 물산업 육성정책은 환경부와 국토부 주도로 ’물산업 유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상하수도 사업 중심의 원천기술개발, 연관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하지만 제18차 녹색성장위원회 이행점검 결과보고(’12.5.23)에 따르면 중대현 분리막 개발 이외에 제조분야에서의 성과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물산업 관련 화학분야, 소재·부품분야, 기계·장비분야 등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기술 개발·발굴 및 수출산업화와 같이 종래와 차별화된 물산업 육성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 이다.

출처: 물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이행점검 결과 및 향후 대책, ‘12.5.23
문의: 박백수 전문위원 , 02-218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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